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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1년 하반기 회고

by 상용최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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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어떤 목표를 가졌었지 🤔

2021 상반기에는 “성장"과 “강의제작을 위한 공부" 를 목표로 삼았었다.

각각의 Item 에 노력한 점수를 매겨보자면 성장에 대한 노력은 5점! 강의제작을 위한 공부는 2점! 을 줄 수 있다. (5점 만점이다)

성장을 위해서는 퇴근 후, 주말에도 꾸준히 공부하며 노력했기에 조금의 고민끝에 5점을 줄 수 있었다.

강의제작을 위한 노력은 업무가 우선이다 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부족했다고 생각하기에 2점밖에 주지 못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다!

어떤 강의인지 조차도 명확하지 않았던 상반기에 비해 제작하고 싶은 강의를 정했다!

어떤 주제인지는 강의제작을 시작한다면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다.

 

처음 맡는 기능 개발 🔥

5월에 이직해서 5~6월 기간에는 온보딩 프로젝트와 간단한 오류수정 위주로 업무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7월에는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능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내심 나도 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참여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게도 내가 속한 팀의 리더님은 하고싶다고 얘기를 하면 믿고 맡겨주시는 분이셨기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7월부터 해당기능의 핵심로직(이라고 생각하는) 개발을 맡게되었다.

처음에는 전혀 모르는 분야의 개발이라서 굉장히 겁났지만, 같은 날 입사했던 동료분께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공리에 개발을 완료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생소했던 분야, 궁금했던 분야에 대해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 어떻게 최적화를 하는지 알게 되어서 매우 기쁜 프로젝트였다.

또한 이 프로젝트로 인해 서비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있는 중이라 2배의 기쁨을 느끼는 중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가끔씩 상품의 아버지라는 소리를 듣는것이 가장 뿌듯하다 🙂

 

신규 서비스 개발 🔥

처음 맡게된 큰 프로젝트 종료 후 얼마 되지 않아 신규 서비스 런칭이 결정되었다.

조금은 촉박할 수 있었던 일정이었지만 신규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였다.

신규서비스를 처음부터 만드는것은 이 회사에서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기에 굉장히 설레었다.

이 서비스는 런칭을 하면 서비스에 도움이 되고, 좀 더 디벨롭 된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될 프로젝트라서 신났다!

신났던만큼 정말 열심히, 빠르게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정말 열심히 했기에 내가 담당했던 부분의 개발을 일찍 끝낼 수 있었다. 그래서 편의기능을 조금 더 추가하기로 결정됐다!

열심히, 빠르게 개발을 했던 결과였을까?

서비스를 오픈 일정에 맞춰서 오픈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픈과 동시에 모니터링을 시작하였고, 안정적으로 배포가 잘 되었다.

안정적이라는것을 확인한 이후부터는, 실제 유저의 첫 신청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저의 첫 신청 이후에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은 신청이 들어왔다.

이 서비스로 인해 내가 회사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하다!

 

꿈에그리던 Spring Contributor 가 되었다 🔥

Mybatis Contributor 가 되었을 때 Spring Contributor 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Core 쪽을 디버깅하며 이것저것 보았지만 PR 을 날릴정도의 수정사항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나의 Spring Contributor 의 목표가 희미해질때즈음 처음 맡는 기능 개발을 하면서 오류를 발견하였다.

MongoDB 의 GeoQuery 를 이용하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minDistance, maxDistance 은 nearSphere 또는 near 과 함께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Spring 에서 제공해주는 infix function 에서는 새로운 Criteria 를 만들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였다.

Criteria 를 이용하여 minDistance, maxDistance 을 설정하게 한다면 오류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퇴근 후 기능을 만들고, 에러가나는 예제를 제작하여 Spring data Mongo 에 PR을 보냈다.

하루이틀뒤에 고맙다는 댓글은 달렸지만 Merge 가 되지않은 채 방치되길래 “아이디어만 가져가고 소스는 병합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

그런데 2주일정도 지난 후에 확인해보니 마일스톤이 추가되고 enhancement label 이 붙었다 🚀

그렇게 나의 PR 은 머지가 되고 Spring Contributor 가 될 수 있었다.

 

2022년에는..

2021년 상반기에 이직후 굉장히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회사에 와서 처음 사용해보는 kotlin, webflux, coroutines, mongodb, redis, kafka 를 이용하여 개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다양한 기술을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각각의 깊이는 얕다고 생각한다.

2022년에는 내가 다루는 기술들을 조금 더 깊게 공부해보는것이 목표이다.

새로 맡은 프로젝트로 인해 생소한 기술들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것 또한 깊게 공부하고자 한다.

2023년 1월에는 2022년 1월보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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